1. 사건 개요
2025년 10월 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갱단 소탕작전을 단행했다.
이번 작전은 수십 년 동안 리우 빈민가(파벨라) 지역을 장악하며 마약 유통, 무기 밀매, 조직적 폭력을 행사해온 범죄조직 “Comando Vermelho(레드 커맨드)” 를 목표로 했으며, 군경 합동 약 2,500명이 투입되었다.
작전은 새벽에 일제히 시작되었으며, 경찰 특별기동대, 군 장갑차, 헬리콥터 지원이 동시에 동원되어 주요 거점지역을 포위하고 수색과 체포 작전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2. 공식 수사결과 발표 기준 정리
| 항목 | 공식 발표 수치 |
|---|---|
| 투입 인원 | 약 2,500명(군 + 경찰) |
| 사망자 | 112명 (모두 무장 저항 세력으로 분류) |
| 체포자 | 87명 |
| 압수된 무기 | 돌격소총, 기관단총 포함 총기 149정 |
| 압수된 마약 | 코카인 및 크랙 합산 약 420kg 상당 |
| 추가 압수품 | 위성통신장비, 무전 시스템, 현금 및 금괴 |
당국은 이번 작전의 목적이 조직의 군사력·자금줄·지휘체계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3. 표적이 된 조직: 레드 커맨드
레드 커맨드는 1970년대 후반 교도소 내부에서 결성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흐르며 단순 폭력 집단이 아니라 국가 단위 규모의 마약 유통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조직 특징
- 파벨라 지역을 기반으로 영역 통제와 주민 강압 지배
- 국경 주변 국가(페루, 볼리비아 등)에서 생산된 코카인 밀수 경로 확보
- 무기·인력 공급망이 군사 조직에 가까운 형태
- 자금세탁을 위해 부동산·운송업·가짜 법인 등을 운영
즉, 단순한 ‘동네 갱단’이 아니라 국제 마약 유통 구조의 핵심 중개 조직이다.
4. 브라질에서 유통되는 마약과 경로
브라질은 남미의 마약 생산지와 유럽·아프리카 목표 시장을 연결하는 거대한 경유지 역할을 한다.
주력 마약 종류
- 코카인: 남미 고지대에서 생산 → 브라질을 통해 유럽·아프리카 이동
- 크랙: 코카인 가공형, 파벨라 내 판매 비중 높음
- 대마초(마리화나): 국내 재배 + 외부 유입 혼합
주요 유통 루트
- 국경 정글 지대 밀반입
- 항만·항공 물류를 이용한 대량 수송
- 파벨라 지역 딜러 네트워크를 통한 소매 공급
이 과정 대부분을 레드 커맨드와 같은 조직이 통제해왔다.
5. 작전 과정에서의 교전 양상
작전은 ‘포위 → 진입 → 지휘부 색출 → 무기 및 마약 압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조직이 이미 군사작전형 방어구조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곳곳에서 일제 사격·저격·매복 교전이 발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112명 전원은 무장을 하고 경찰에게 발포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권단체는 사살 기준·실제로 무장을 했는지 여부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공식 감식 결과가 추가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6. 지역사회와 인권 논란
이번 작전의 가장 큰 쟁점은 민간인의 간접 피해 가능성과 경찰의 무력 사용 기준이다.
논란 포인트
- 파벨라 지역 특성상 일반 주민과 무장 세력의 생활공간이 겹침
- 체포보다 사살이 많았다는 점에서 ‘과잉 진압’ 지적
- 경찰은 “조직이 먼저 발포했고, 주민을 향한 위해는 없었다”고 반박
이 부분은 독립적 조사 및 검시 보고서를 통해 향후 판단될 예정이다.
7. 왜 브라질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가?
브라질의 대형 마약 조직 문제는 치안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에서 출발한다.
근본 원인
- 극심한 빈부격차와 도시 슬럼화
- 파벨라 지역의 비공식 경제 의존
- 교도소 내부에서의 조직 결속 강화
- 국제 마약 시장과 연결된 거대한 수익성
즉, 강경 진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는 점이 핵심이다.
8. 향후 대응 방향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이중 전략을 제시한다.
| 단기 대응 | 장기 대응 |
|---|---|
| 무기·지휘부·유통망 강제 제거 | 파벨라 주거환경 개선 |
| 국경·항만 감시 강화 | 교육·일자리 제공 |
| 금융 추적 통한 자금세탁 차단 | 지역 치안 & 복지 연계 모델 확립 |
브라질 정부도 이번 작전을 단발성 해결책이 아닌 연속 작전 체계로 확장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9. 결론
이번 소탕작전은 단순한 범죄 단속이 아니라, 국제 마약 유통의 주요 연결고리를 흔든 사건이었다.
단기적으로는 큰 성과가 있었지만, 빈곤·불평등·사회적 배제라는 구조적 문제가 그대로 존재하는 한, 마약 조직은 형태를 바꿔 재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브라질이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강경 진압 + 지역사회 회복 정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